바나조르 (Vanadzor K'aghak')
바나조르는 아르메니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로리 주의 주도(州都)이다. 인구는 107,394명(2001년 기준)으로, 1979년 기준 148,876명보다 감소했다. 아르메니아에서 세 번째로 인구규모가 큰 도시이며 여름 별장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러시아 제국시대에는 가라킬리사로 알려졌으며 소비에트 연방 시대인 1935년에 세르게이 키로프의 이름을 딴 키로바칸으로 개칭되었다. 아르메니아가 독립하면서 1992년 현재의 이름으로 되었다.
러시아 제국시대에는 가라킬리사로 알려졌으며 소비에트 연방 시대인 1935년에 세르게이 키로프의 이름을 딴 키로바칸으로 개칭되었다. 아르메니아가 독립하면서 1992년 현재의 이름으로 되었다.
지도 - 바나조르 (Vanadzor K'aghak')
지도
나라 -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의 국기 |
원래 아르메니아는 기원전 13세기 무렵, 활동했던 우라르투의 후손이다. 우라르투 왕국은 한 때 중동을 통일했던 아시리아와 맞설 정도로 강대국이었으나, 기원전 9세기에 메디아 왕국에게 멸망당했다. 메디아 치하에서 저항하던 우라르투인들은 기원전 6세기에 다시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에게 지배당한다. 그로부터 우라르투 대신 아르메니아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후 대아르메니아 왕국을 형성하였다. 중세에는 지금의 터키 남동부를 중심으로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 왕국을 세우기도 하였다.